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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랑을 전하는 성가복지병원
2023-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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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에는 진료, 입원, 약제비까지
모두 무료로 운영되는 병원이 있다?
YES!

성가복지병원

성북구 하월곡동에는 33년 동안 무료로 운영되고 있는 병원, 성가복지병원이 있다. 1962년에 설립되어 유료로 운영되던 성가복지병원은 ‘어떻게 하면 어려운 이웃들이 질적인 서비스를 받으며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을까’라는 수녀님들의 고민 끝에 1989년 식별과정을 통하여 1990년 7월부터 외래진료와 입원까지 모두 무료로 운영되는 병원으로 전환되었다. 현재까지도 병원은 정부 보조금 없이 가톨릭 수도단체인 ‘성가소비녀회’ 수녀들의 지원과 후원자들의 기부금, 자원봉사들의 도움으로 운영되고 있다.
외래진료에서 입원, 약제비까지 모두 무료로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의 후원과 자원봉사 덕분이다. 매일 상주하는 5명의 의사(외과, 내과, 산부인과, 치과)를 제외하고, 목요일의 안과 진료, 토요일의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정형외과 등의 진료는 30여 분이 교대로 의료봉사를 지원해주어 운영되고 있다. 의료지원뿐만 아니라 청소부터 병동 관리, 무료 밥집 운영까지 자원봉사자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 성가복지병원의 무료밥집은 주 3회(화·목·토요일) 10:30~12:30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쉼터;Gaia]에서 운영된다.
병원과 성북구청은 지난 4월, ‘당신의 손을 잡아드려요’ 동행방문 네트워크 협약을 맺어 각 동주민센터에서 독거노인 등 치료가 필요한 주민을 발굴해 병원에 연계해 진료받을 수 있게 하였다. 김필리아 병원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거나 취약계층, 외국인 노동자 등 누구든 진료받기 어려운 분들에게 계속해서 도움을 드리고 싶다. 주변에 치료와 돌봄이 필요한 이웃에게 병원을 널리 알려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의료봉사를 해주시는 의사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없다면 병원 운영이 어려운 만큼 많은 자원봉사자의 도움이 보태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해왔다.

• 위치 성북구 종암로 191(하월곡동)
• 진료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노숙인, 행려환자, 외국인 노동자, 호스피스 등
• 진료과목 내과, 외과, 치과, 부인과, 이비인후과 등
• 진료시간 화 ~ 토요일, 09:00~16:30(월·일요일 휴무)
• 후원방법 정기후원, 일시후원, 물품후원, 기업후원
• 홈페이지 http://sgbokji.or.kr/

진료&입원상담 ☎ 02-940-1561~3
후원문의 ☎ 02-940-1501~2


달빛마루도서관 - 〈달빛아카이브 갤러리〉

의료 사각지대를 채워 동그라미로,
성가복지병원

달빛아카이브 갤러리 성가복지병원

30년 이상 월곡동에서 선한영향력을 실천하는 무료병원, ‘성가복지병원’의 의료 사각지대를 채워가는 이야기가 달빛마루도서관 〈달빛아카이브갤러리〉에서 전시 중입니다.

• 일시 23. 6. 20.(화) ~ 10. 8.(일), 09:00~18:00
• 장소 달빛마루도서관 달빛아카이브갤러리(성북구 종암로 167)

달빛마루도서관 ☎ 02-911-0993


성북TV에서 만나는 김필리아 수녀님과
‘성가복지병원’ 이야기

2023년 9월호
2023년 9월호
  • 등록일 : 2023-08-28
  • 기사수 :
2023년 9월호QR코드를 스캔하여 스마트폰에서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