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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Pick] 미술관 작품 산책, 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2026-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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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미술관 작품 산책

유근택, 〈말하는 정원〉, 2019, 종이에 먹, 색, 148×270cm, 성북구립미술관 소장
말하는 정원
유근택(1965~) 작가는 사소한 일상이 특별하게 다가오는 순간에 주목하며 이를 회화로 풀어온 작가로, 성북을 기반으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말하는 정원〉은 정원에서 마주한 흐드러진 꽃의 생명력에서 경이로움을 느끼며 출발한 작품입니다. 땅에서 솟아오른 식물들이 화면 전체를 가득 채우며 얽혀 있고, 상단에는 한 인물의 발만이 작게 드러나 정원 속 낯선 손님이 된 듯한 느낌을 줍니다. 초여름의 짙은 기운이 느껴지는 6월, 그 강인한 생명력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성북구립미술관 학예사 오민지
성북구립도서관
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봄이 오는 창문’
저자 안규례
출판사(출판연도) 청어(2024)
초록 물결이 톡톡 튀는 젊음처럼
2026년 수능 시험장을 찾은 수험생들을 울린 필적확인 문구, “초록 물결이 톡톡 튀는 젊음처럼.” 이 문구는 오동근린공원을 거닐던 안규례 시인의 시 〈아침 산책〉에서 태어났습니다. 〈아침 산책〉이 수록된 시집 『봄이 오는 창문』에는 이외에도 우리 동네의 빛과 바람, 그리고 일상의 시간이 담겨 있습니다. 싱그러운 6월, 이 시집과 함께 초록의 시간을 천천히 걸어보시길 바랍니다.
오동숲속도서관 사서 문원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