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주민이 함께 소통하고 공유할 수 있는 거점 공간인 ‘성북함께어울림센터’가 8월 1일 종암동에 문을 열었다. 개관식 행사에는 성북구 주민과 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개관을 축하하였다.

개관에 앞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개관 기념 원데이클래스 강좌가 무료로 진행되었다. 에코 샴푸바 만들기, 감성 캘리그라피, 친환경 라탄바구니 만들기 등 주민에게 필요한 강좌가 개설되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성북함께어울림센터는 성북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상 1층~4층, 연면적 554.4㎡ 규모로 건립되었다. 1층은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공간인 어울림실과 테라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2층은 3세 이하의 영아들이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키즈카페로 운영된다. 3층은 다양한 주민 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다목적실과 커뮤니티실로, 4층은 성북구에 관련한 기록물 전시자료를 보관하는 성북마을기록공간과 주민들의 모임 공간인 소모임실로 운영된다.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은 휴관이다. 성북함께어울림센터는 앞으로 소통과 공감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진행하고,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성화와 자유로운 주민 활동을 위한 공유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명예기자 최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