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성북을 만들기 위해 올해에도 봉사를 실천해 주신 많은 자원봉사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함께 나눌수록 올라가는 마음의 온도만큼 커지는 행복을 위한 자원봉사의 여정에 함께 참여해주세요.
성북구 자원봉사센터
위치
성북구 돌곶이로40길 46, 716동 상가 2층
(장위동, 꿈의숲아이파크아파트상가)
성북구자원봉사센터는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자원봉사자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자원봉사 활동처와 자원봉사자를 연결하여 효율적인 봉사활동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하는 자원봉사 전문기관입니다.
함께해요,
자원봉사로 행복한 성북 만들기
성북구자원봉사센터는 1996년 7월 개소한 이래로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자원봉사자를 교육 및 관리하고, 자원봉사자의 날을 개최해 우수 자원봉사자를 선정하여 인정하고 격려하고 있습니다. 가족봉사단, 청소년 자원봉사, 비대면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과 재능기부를 통한 전문봉사단을 양성하여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자원봉사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동 단위 자원봉사캠프를 운영하여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함께 봉사해 나가고 있습니다.
▲ 성북구 자원봉사자들의 활동모습
성북구 대학교 기획봉사 프로젝트
「청년(靑年)이 만(萬)드는 세(世)상」
청년들이 본인의 전공과 재능을 바탕으로 기획하는 자원봉사 프로젝트 「청년만세, 청년(靑年)이 만(萬)드는 세(世)상」이 2021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운영되었습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팀을 이루어 지역사회 이슈를 주제로 봉사활동을 기획 운영하였습니다. 보이스피싱 대처를 위한 교육부터 성북구의 숨겨진 문화유산을 알리는 체험형 역사문화 교육활동 등 구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구성했습니다.
▲ 신종 피싱·스미싱 피해 방지 교육봉사
아이슬리팀 김가현(성신여대 융합보안공학과)
해킹동아리에서 활동하다가 봉사부가 신설되어 봉사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청년만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정보에 관련한 보안전문가를 목표로 학업에 매진하고 있기에 자연스럽게 봉사의 주제도 신종 보이스피싱과 스미싱의 최근 근황을 알리고 피해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지역의 미디어 취약계층인 어르신들께 정보를 알려드리고, 보이스피싱 상황 역할극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바로 대처할 수 있는 순발력을 키워보기도 했습니다. “봉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기관을 통해 정해진 곳에서만 하는 것이 봉사라고 생각했어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를 기획하고 운영해 보면서 봉사에는 제한과 한계는 없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앞으로 더 많은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생활 밀착형 봉사를 꾸준히 하고 싶습니다.”
성북구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 일시 23. 12. 8.(금) 15:00~16:30
• 장소 꿈빛극장
• 수상대상 86명(인증패 42명, 표창 44명)
봉사왕 인터뷰
2023 봉사왕 정삼례님
“너무 재미있어요.” 20년 간 꾸준히 봉사를 하고 계신 봉사왕 정삼례 씨가 인터뷰 중 가장 많이 한 말입니다.
2004년부터 삼선동자원봉사캠프 ‘비둘기봉사단’에서 봉사를 시작했다고 하니 올해로 봉사생활 20주년이 되었습니다. 강산이 두 번이나 바뀔 동안 꾸준히 활동한 결과 5,000시간을 넘는 봉사시간이 쌓여 성북구 봉사왕으로 선정되었고, 2022년에는 서울특별시장 표창도 수상한 자원봉사자입니다.
친구 따라 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정삼례 씨는 처음부터 무척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두 번씩 반찬을 만들어서 삼선동의 산동네를 돌며 노인들이나 어린아이들에게 나눠줬다고 합니다. 당시 눈이 보이지 않는 노인분이 계셨는데 목소리만 듣고도 ‘비둘기봉사단 왔구나!’ 하며 반겨주시는데 신기하면서도 무척 흐뭇했다고 회상하십니다. 그런 뿌듯한 마음이 그렇게나 좋았다며 웃으셨습니다. 평소에는 반찬봉사를 주로 하지만, 전국적으로 손길이 필요한 일이 생기면 어디든지 달려갔다고 합니다. 전라북도 정읍에 폭설이 내려 외양간에 쌓인 눈을 치웠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하셨습니다.
전 국민이 팔을 걷어붙이고 기름을 치웠던 태안 기름유출사고에도 다녀오셨고, 강원도에 물난리가 났을 때는 물을 퍼 나르셨다고 합니다. 군인들이 하는 일이 아니냐고 깜짝 놀라 물었더니 당시에는 젊어서 힘든 줄 모르고 재미있었다고 하십니다.
코로나 이후로 자원봉사자도 봉사활동도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몸도 힘들어서 일주일에 한 번씩 반찬봉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교육을 받으러 다니고 있다고 하십니다. 그래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또 달려갈 거라는 말씀에 우리를 지켜주는 영웅 같았습니다. 어디든지 달려가실 수 있게 항상 건강하시기를 두 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명예기자 김수정
자원봉사 이렇게 참여하세요!
• 성북구 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교육 및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연계·지원
• 동 자원봉사 캠프 프로그램
※ 동 자원봉사캠프에서 지속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원하는 경우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문의
성북구 자원봉사 혜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