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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자연속에서 힐링해요, 오동근린공원
숲속도서관, 유아숲체험원, 치유의 숲 등 즐길거리 가득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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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을 산책하다 책을 볼 수 있는 숲속도서관이 오동근린공원에 개관했습니다. 숲속도서관부터 유아숲체험원, 치유의 숲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오동근린공원을 소개합니다.

공원녹지과 ☎ 02-2241-3665

오동근린공원 약도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유아숲체험원

아이들이 숲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공원 내에 인공시설물 설치는 최소로 하고, 바위나 나무, 흙 등 자연물을 활용한 놀이기구를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이 있다. 개인의 경우 오후1시 ~ 오후5시 사이 이용이 가능하며, 화요일은 휴무이다.

유아숲체험원




보행약자도 주민들도 편하게 산책할 수 있는,
무장애 숲길

장애인, 임산부, 어르신 등 보행약자도 편하게 숲길을 즐기며 공원 정상까지 갈 수 있는 무장애 숲길(자락길)이 조성되었다. 2014년부터 총 4차에 걸쳐 조성된 1.32km 무장애 숲길은 월곡청소년센터(장위중)~월곡초까지 이어지며, 완만한 목재 데크길로 조성하여 휠체어나 유모차도 불편 없이 다닐 수 있다.

숲길




지치고 힘든 현대인을 치유해 줄,
치유의 숲길

숲길 산책을 통해 피톤치드, 치유, 휴식 등 주민의 신체와 마음 건강을 증진시키고 자유롭게 숲을 느낄 수 있는 치유의 숲길이 조성되어 있다. 청소년, 성인, 여성, 어르신,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5가지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다.

치유의 숲길 프로그램 안내
• 신청방법 서울시 공공예약서비스 사이트 인터넷 접수

공원녹지과 ☎ 02-2241-3667

치유의 숲길




철쭉동산
▲ 철쭉동산

들꽃향기원
▲ 들꽃향기원




숲길을 산책하다가 책과 쉼이 필요할 때,
숲속도서관

읽던 책을 잠시 내려둔 듯한 독특한 지붕 모습의 ‘오동숲속도서관’이 5월 2일 개관하였다. 주변의 자연과 어우러진 친환경 건축물로, 월곡산 자락길을 형상화한 독특한 건축물이 탄생하였다. 천장의 투명 유리를 통해 따뜻한 햇볕이 도서관을 비추어 포근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자연을 바라보며 7,644권의 책을 마음껏 읽을 수 있는 독서 공간과 쉬어갈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북카페 등이 구성되어 있다. 임시개관기간 동안에도 자유롭게 이용가능하지만 도서대출과 반납은 제한된다. 6월 30일까지는 시범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살피고 보완하여, 7월 1일부터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숲속도서관

숲속도서관

• 위치 성북구 화랑로13가길 110-10
• 오시는길
(지하철) 상월곡역 1번 출구에서 도보 20분
(버스) 100, 103, 111, 172, 1017, 1137, 강북05번 ‘창문여고’ 정류장에서 하차 후, 꿈의숲푸르지오 아파트 옆 계단을 통해 도보 10분
(자동차) 성북구민체육관에 주차 후 도보 5분 이동
• 운영시간
(5월) 매주 화~토요일 9시~18시
※ 매주 월요일, 일요일, 법정 공휴일 휴관
(6월) 매주 화~일요일 9시~18시
※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휴관
• 책쉼터 개관기념 토요프로그램
- 예약신청 :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 신청
숲속도서관 프로그램 안내
※ 현장참여 프로그램은 예약 없이 방문하여 참여 가능

(프로그램문의)
아하!열린교육센터 ☎ 02-865-258
오동숲속도서관 ☎ 02-6952-1806




명예기자 이야기

지난 5월 2일, 오동숲속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월곡산 오동근린공원은 사시사철 푸른 숲과 아름다운 꽃들이 어우러져 주민들이 자긍심을 가지는 힐링의 장소이고 치유의 숲이다. 공원 내에 폐목재 파쇄장이 위치하고 있어 민원이 많았던 이곳을 바꿔낸 결과물이 오늘의 ‘오동숲속도서관’으로 문을 열게 되었다. 숲속도서관을 설계한 마을설계사 장윤규 국민대교수는 공원의 산책로와 숲속도서관 내·외부 길을 자연스러운 연장선의 공간으로 구성하였다고 한다. 토네이도 형식의 지붕은 가운데 메인 공간으로 높아지는 산의 형식을 가졌고, 지붕공간은 서로 다른 높이로 구성되어 그 사이로 쏟아지는 빛을 보고 있으면 동화 속에 나오는 신비로움을 가진 건축물이라고 느껴졌다.
오동숲속도서관 강영아 관장은 “오동숲속도서관을 방문하는 우리 구민들이 책과 함께 더 즐거운 휴식 시간을 보내셨으면 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오동숲속도서관은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이자 친환경적 관점이 담긴 건축물로, 향후 성북의 자랑이 될 뿐만 아니라 서울의 자랑거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

명예기자 조우순

2023년 6월호
2023년 6월호
  • 등록일 : 2023-05-26
  • 기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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