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아니에요,
더불어 살아가요
정릉2동 ☎ 02-2241-5352
이웃, 가족 관계가 모두 단절된 상태로 반지하 쓰레기 속에서 누워계신 어르신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이어졌다. 정릉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주민센터에서는 돌봄SOS 등 다양한 지원이 이어졌다. 이어서 정릉2동지역 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자들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사)함께웃는세상’에서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가족 찾기도 병행한 결과 조카와 어렵게 연락이 닿았고, 어르신은 눈물을 흘리며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정릉의 희망풍차 이야기
정릉4동 ☎ 02-2241-5400
2022년 12월 15일, 정릉4동 적십자 회원들은 연말을 맞이하여 소외된 이웃 어른들과 조촐한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2017년부터 이어진 나눔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다시 나눔을 시작하게 되었다. 약 100가구의 어르신들을 위해 좋아하시는 꽃바지와 가래떡, 마스크, 치약 등을 회원들의 힘으로 준비하여 그동안 나누지 못한 정을 나누며 기쁨의 행사가 성료되었다.
명예기자 이두래
성북구 아동들,
나보다 이웃 먼저
길음1동 ☎ 02-2241-5473
길음1동 소재 우리동네성북키움센터 7호점 아동 20여 명이 직접 아나바다 장터를 열어 장난감, 의류, 학용품 등을 하나씩 모아서 판매하여 기부금 127,100원을 기탁했다. 지난 7월에도 이 아동들은 정성껏 키운 공기정화식물을 이웃과 나누고 싶다며 경로당, 길음1동 주민센터, 길음지구대 등에 전달하는 선행을 했다. 기부에 참여한 아동은 “우리가 직접 물건을 모으고 팔아 마련한 돈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다는 사실이 신나고, 기부가 어렵지 않다는 것을 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3년 만에 돌아온
한문예절교실
종암동 ☎ 02-2241-5848
코로나로 3년간 중단됐던 종암동 한문예절교실이 다시 열렸다. 2000년부터 청소년지도협의회 주관으로 매년 겨울 천자문을 통해 고전을 배우고 설 맞이 세배 예절에 대해 배우는 기회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왔다.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참석해 북적이며 배워나갔다. 이진국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장과 박옥환 고문은 “더 많은 종암동 아이들에게 한문과 우리 전통예절 배움의 길이 열려 건강하고 바른 생각을 가진 새싹으로 성장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학생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월곡2동 ☎ 02-2241-5600
월곡2동 통장협의회는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월곡중학교 학생에게 꿈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며 장학금 120만 원을 전달하였다. 장학기금 전달은 올해로 7년째 계속되고 있다. 이창희 통장협의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잃지 않도록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명예기자 조우순
통장 수당 모아
이웃사랑 실천
장위3동 ☎ 02-2241-5756
장위3동에서 통장, 마음돌보미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백순 씨가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50만 원을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오래전부터 장위3동에 거주하며 지역을 위해 활발히 봉사활동을 펼치며, 주민센터와 성북구에 10년 가까이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통장 수당을 꾸준히 모아 기부해 주신 최백순 통장은 “아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