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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마을 이야기] 그 시절, 길음시장 이야기
202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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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절 추석을 앞둔 9월, 시장은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띠며 북적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오랜시간 주민들과 함께해온 성북구의 ‘길음시장’을 소개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합니다.
1963년 문을 연 ‘길음시장’은 1970~80년대 길음동을 비롯한 미아동, 돈암동, 정릉동 등 성북구 일대의 상권을 확보하여, 서울의 4대시장으로 꼽히기도 하였습니다. 2000년대 초 인근에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들어서고, 길음동 일대가 뉴타운으로 재개발되며 찾는 발길이 잠시 줄었지만 2003년 시장을 현대적으로 재정비하여 다시 옛 명성을 되찾았습니다. 전용 주차장과 아케이드형 지붕, 냉난방시설도 갖추어 누구든 편리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했습니다.

1990년 길음시장 노점상 전경
▲ 1990년 길음시장 노점상 전경. 현재는 길음뉴타운이 형성되었다.
ⓒ 성북마을아카이브

시장 초입에 자리한 길음순대마을은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순대국밥 맛집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10여 곳의 가게에서 파는 오랜 전통을 지켜온 순대국밥과 양념닭발을 비롯한 다양한 안주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습니다.
길음시장 이외에도 성북구의 다른 시장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지난 4월부터 성북마을아카이브 유튜브에서 선보인 〈성북.ZIP〉 시리즈를 참고해보세요. 장위전통시장, 돈암시장, 돌곶이시장 등을 차례로 소개하며 오랫동안 시장을 지켜온 상인분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오랜만에 시장을 걸으며, 사람 냄새 넘치던 그 시절 향수를 다시 한번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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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문화원 마을아카이브팀 ☎ 02-765-1611
성북구청 기획예산과 ☎ 02-2241-3815

2026년 9월호
2026년 9월호
  • 등록일 : 2026-08-25
  • 기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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