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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 Pick] 미술관 작품 산책, 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2026-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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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레이터와 함께하는
미술관 작품 산책

백두산 천지
서세옥, 〈백두산 천지(白頭山 天池)〉, 1990, 종이에 먹, 색, 금분, 97.7×187.2cm

백두산 천지(白頭山 天池)

전통 수묵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한 서세옥(1929~2020)은 1990년 8월 백두산을 찾아 천지를 마주하고, 그날의 감회를 그림과 한시(漢詩)로 함께 기록했습니다.
작품 속 푸른 천지와 여름 하늘, 황금빛 대지가 대비되는 장면은 백두산의 웅장함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한편, 화면 아래에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정체성, 분단의 아픔을 5언 장시로 남겨 서세옥 화백의 시인으로서의 면모가 함께 드러납니다.

성북구립미술관 학예사 오민지




성북구립도서관
사서의 마음을 담은 서재

첫 여름, 완주 표지

‘첫 여름, 완주’
저자 김금희
출판사(출판연도) 무제(2025)

완주라는 이름의 위로
함께 살던 룸메이트가 돈을 들고 사라진 후 주인공 손열매는 룸메이트의 고향인 완주에서 여름 한 철을 보낸다. 사람에게 받은 상처를 사람을 통해 치유해가는 열매의 모습을 통해 이 소설은 서로의 곁을 내어주며 함께 가다 보면 언젠가 각자의 몫의 완주에 닿을 수 있다는 희망과 위로를 전한다.

석관동미리내도서관 사서 박인영

2026년 8월호
2026년 8월호
  • 등록일 : 2026-07-27
  • 기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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