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마” 그래도 갔다…
치매노인에 새 삶 준 공무원

“아버님, 그래도 이렇게 치우니까 어때요?”
“좋은니다 (좋습니다).”
청각장애와 치매를 앓는 독거 어르신의 집이 6개월에 걸친 노력 끝에 깨끗하게 정리되고, 일상 회복의 길을 걷게 되었다.
돈암1동주민센터 박도원 주무관은 연락이 닿지 않던 기초생활수급자 어르신을 긴급복지 사례로 선정하고, 수차례 직접 찾아가며 소통을 시도했다. 처음에는 문조차 열어주지 않았지만, 계속 찾아가자, 문은 조금씩 열렸다.
어르신에게 무료급식 밑반찬 배달을 하는 길음종합사회복지관에 모니터링 강화를 요청하여 밑반찬·우유 배달로 매일 안부를 확인하고, 끝까지 거부하시던 집 청소 역시 긴 설득 끝에 청소·방역으로 어르신의 일상 회복을 도왔다.
“성북 어린이들 모여라~”…
물놀이형 놀이터 개장


성북구가 지역 곳곳에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터’3곳(꿈나라어린이공원, 장석어린이공원, 오동근린공원)을 조성했다.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되었다.
꿈나라어린이공원은 물놀이형 놀이 시설과 함께 간이 탈의실, 쉼터 등 다양한 부대 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재정비했고, 장석어린이공원은 성북구 최대 규모 어린이공원(5,649㎡)으로, 447㎡ 규모의 물놀이터와 유아용 놀이 시설을 별도로 마련했다. 오동근린공원 물놀이터는 인근에 ‘오동숲속도서관’과 ‘오동물빛정원’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방과후 학교에서
대학 강의 듣는다

성북미래학교, 고교학점제 맞춤 프로그램 운영
성북구가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발맞춰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를 돕기 위해‘성북미래학교’를 운영했다. 고교학점제는 대학처럼 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하는 방식이다. 성북구는 8개 대학을 품은 도시답게 대학과 손을 잡았다. 학기 중에 용문고를 비롯한 5개 학교 학생 130명이 ‘지역교육과정’에 참여했고, 3개 대학교 6개 학과 교수들이 각 고등학교로 찾아가 전공 이론과 실습 등 8주에 걸친 과정을 진행했다.
지구를 한 입에!
제1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맛지구나’


5월 18일 성북동 성북로 일대에서 ‘제17회 성북세계음식축제 누리마실: 맛지구나’축제가 열렸다. 누리마실은 음식을 매개로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는 성북구 대표 축제로, 매년 약 6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아시아·유럽·아프리카·아메리카 대륙 19개국의 대사관이 참여해 자국 전통음식을 선보였다.
누리마실은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매력 100선(로컬 100)’으로도 선정된 바 있는데 이는 누리마실이 인종·문화·국가·세대를 아우르는 문화 축제로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로 선정 이후에도 ‘로컬 100’ 문화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