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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인턴의 갈수록 좋아지는 성북구] 책 들고 숲으로! 성북에서 보낸 텍스트힙한 하루
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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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앞으로 6개월간 성북소리 제작에 함께하게 된 성북구청 청년인턴 최하은입니다. 성북소리 7월호를 통해 구민 여러분께 첫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고 설렙니다. 앞으로 반년 동안 성북구의 다양한 소식을 알차게 전해드릴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여러분, 혹시 ‘텍스트힙’이라는 단어를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국립중앙도서관의 도서관 용어로도 등록된 이 단어는 ‘글자’를 뜻하는 ‘텍스트(Text)’와 ‘힙하다(Hip, 멋있다, 개성 있다)’를 합성한 신조어로, 독서 행위가 멋지고 세련된 활동으로 인식되고 있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 사서지원서비스 ‘텍스트힙(Text hip)’

2025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성북 〈숲, 색을 입히다〉

사실 저도 오래전부터 이 트렌드에 편승해 보고 싶었는데요. 마침, 성북구에서도 독서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있다고 해, 들뜬 마음으로 찾아가 보았습니다!

지난 6월, 오동숲속도서관과 오동근린공원에 조성된 야외도서관에서 열린 ‘2025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성북 〈숲, 색을 입히다〉’ 행사는 북큐레이션을 비롯해 전시, 연주회 등 다채로운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책과 함께하는 완벽한 휴일을 선사했습니다. 저는 야외 공간에 마련된 빈백에 누워 책을 읽다가, 해가 기울 무렵엔 숲속 음악회를 감상하며 따스한 오후를 보냈는데요. 자연 풍경과 책, 그리고 사람들이 어우러졌던 그 장면으로 올해 6월을 기억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25 서울야외도서관 책읽는 성북 〈숲, 색을 입히다〉

끝으로 푸르른 야외도서관에서 ‘숲멍’을 즐기고, 다양한 방식으로 책을 만날 수 있었던 이번 행사를 통해 야외도서관과 도서 행사에 대한 성북구민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는데요. 저 역시 그 열정을 본받아 책을 더욱 가까이하며, 이 멋진 ‘텍스트힙’의 세계에 한 발짝 더 다가가고 싶습니다.

청년인턴 최하은

2025년 7월호
2025년 7월호
  • 등록일 : 2025-06-24
  • 기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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