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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방네
명예기자가 들려주는 동네방네 성북 이야기
202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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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이들을 위한 따뜻한 병원,
성가복지병원

성가복지병원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한 무료병원이 성북구 하월곡동에 있다. 바로 가톨릭 수도단체인 성가소비녀회에서 운영하는 ‘성가복지병원’이다. 1962년 설립되어 1990년부터 무료 진료를 시작하며 35년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20년 이상 성북구에 거주하며 성가복지병원 앞을 무수히 많이 지났음에도 병원 안을 들어가 본 것은 처음이었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깜짝 놀랐다. 막연하게 어둡고 침침한 분위기가 아닐까 예상하였는데 깨끗하고 밝은 로비를 마주했다. 한쪽에 세워진 테이블 위에 빵이 놓여있었는데 후원받은 빵을 환자들에게 무료로 나누는 공간이었다. 김 필리아 원장 수녀님을 만나기로 한 5층 북카페에서 다시 한번 이곳에 대한 나의 편견이 깨졌다. 은은한 음악이 흐르고 다양한 커피와 차가 비치되어 있고 책장에는 베스트셀러 도서들이 꽂혀 있었다.

“이렇게 단장한 것은 2021년입니다. 그전까지는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어둡고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1층 로비는 파티션 하나로 진료소를 만들어 프라이버시도 지키지 못하는 상황이었어요. 새 단장을 하고 나서 환자분들이 얼마나 좋아하셨는지 몰라요. 공간만이 아니라 의료 장비까지 모두 최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990년 무료 병원으로 전환할 때도 김 필리아 원장 수녀님은 이곳에서 봉사하셨다고 한다. 그때와 변한 것이 있는지 궁금했다.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변했습니다. 예전에는 알코올중독자, 행려자가 많았는데 지금은 노인이 많습니다. 이곳에서도 노령화를 느끼고 있어요.” 3월이 되면 김 필리아 원장 수녀님은 임기가 끝나 새로운 곳으로 떠나신다고 하여 마지막으로 성북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여쭸다.

“주위를 둘러보면 여전히 어려운 이웃이 있습니다. 그런 분들이 계시다면 가까운 주민센터에 말씀해주셔요. 성북구와 업무협약이 되어 있어 도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아무도 돌보는 이 없이 고독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 병원은 정부 보조금 없이 수녀들의 십일조와 후원자분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작은 금액이라도 후원해주신다면 큰 도움이 됩니다.”

위치 성북구 종암로 191(하월곡동)
문의 02-940-1500(후원문의 ☎ 02-940-1501, 1502)

명예기자 김수정




건강음료지원으로
독거어르신의 안전을 돌봐요!

건강음료지원

3월 7일, 성북구 정릉3동 주민센터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 사업으로 한국야쿠르트 정릉점과 ‘사랑의 건강음료 지원과 지역살피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4년간 함께한 건강음료지원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30가구에 정기적인 건강음료 지원 및 안부 확인을 통한 고독사 예방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사업으로, 독거어르신들의 삶의 질 개선에 꾸준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명예기자 박은영




주민이 하나되는
민속놀이 한마당

민속놀이 한마당

지난 2월 8일 종암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정월대보름 맞이 윷놀이대회가 열렸다.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개최된 윷놀이대회는 종암동 청년회가 주축이 되어 고려대 농악대의 길놀이로 시작을 알렸다. 부모님 손을 잡고 나온 어린이들부터 경로당 어르신들까지 함께 민속놀이를 즐기며 세대를 아우르는 주민 화합의 축제 한마당을 만들어 갔다. 단체전에서 수상한 종암동 자원봉사캠프, 종암동2팀 자율방범대, 종암동 유니트 축구단은 부상으로 받은 쌀을 기부하였고, 성가복지병원에 기탁하며 훈훈한 나눔의 정을 이어갔다.

명예기자 최유진




청소년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합니다!

장학금 전달식

2월 18일 화요일, 길음1동 청소년지도협의회 회원들의 첫 장학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청소년지도협의회는 건전한 청소년 육성사업을 위해 2023년 7월 발족한 주민단체로 청소년 유해업소 계도, 청소년 일탈행위 지도점검 등에 힘을 쓰고 있다. 11명의 회원은 십시일반 마련한 장학금을 관내 모범 청소년 5명에게 30만 원씩 지원하였다. 앞으로도 회비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마련하여 매년 지급할 예정이다.

명예기자 김수정


장학금 전달식

길음2동 통장협의회에서는 40여년간,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왔다. 올해도 20명의 통장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장학금 기금을 모아 성실하게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대학생 1명과 고등학생 9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한 통장들은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의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의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명예기자 김미선

2025년 4월호
2025년 4월호
  • 등록일 : 2025-03-24
  • 기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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