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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가 간다] 주민들의 사랑방, 새마을문고와 숲속 북카페
2024-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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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김미선

숲속 북카페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조용히 책 한 권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럴 땐 자유롭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 독서 문화 공간, 새마을문고가 있다. 향기로운 커피향이 퍼져나가는 공간에서 도서를 대출하고, 착한 가격의 음료를 구입할 수 있다. 쉼과 독서로 힐링할 수 있는 독서놀이터인 동시에 만남의 장소가 된다.

더불어 숲속 향기 속에서 마음의 양식을 쌓을 수 있는 책 읽는 쉼터, 숲속 북카페도 새마을문고 회원들이 관리한다. 개운산 산마루, 북한산자락길, 생태공원학습장, 하늘공원 등 8개소로 숲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공유서가도 운영한다. 숲속 북카페를 이용하는 주민들이라면 깨끗하게 책을 본 후 다시 꽂아 두기를 부탁한다. 또한 북카페에 공유할 좋은 도서가 있다면 기증도 가능하다.

새마을문고

숲속 북카페

새마을문고에서는 주민들의 독서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고, 독서문화 확산에 힘쓰기 위해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개최한다. 올해는 5월 31일 금요일에 진행되며, 가정에서 읽고 난 후 도서를 새 책으로 교환할 수 있다. 헌책을 재활용하고, 이웃과 나눔으로써 자원순환과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시간이다. 또한 책을 바꿔 읽으면서 독서하는 분위기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교환된 도서는 성북구 내 공유 서가인 숲속 북카페와 관내 작은도서관에 기증될 것이다. 책을 좋아하는 성인이라면 누구라도 문고 회원으로 봉사를 할 수 있다.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거주하고 있는 지역이 아니더라도 새마을문고에서 봉사활동이 가능하며, 새마을문고가 조성되지 않은 곳도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사랑방에서 책을 읽으며 오순도순 이야기꽃이 피어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

2024년 6월호
2024년 6월호
  • 등록일 : 2024-05-24
  • 기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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