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 소속 임철우 선수
항저우 아시안게임 펜싱 플뢰레 단체전
‘금빛 찌르기’
임철우(성북구청), 이광현(화성시청), 하태규(대전도시공사), 허준(광주시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9월 27일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45-38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섰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24년 만에 단체전 우승을 이뤄낸 대표팀은 대회 2연패에 성공하며 아시아 정상의 자리를 지켜 냈다. 개인전 노메달의 아쉬움을 뒤로한 대반전의 역전 드라마를 쓰는 순간이었다.
홈팀 중국 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원 속에서 한국은 5피리어드까지 20-25로 뒤쳐져 있었다. 하지만, 한국 펜싱팀의 칼 끝은 매서웠고 하나로 모으니 적수가 없었다. 지고 있던 상황이 순식간에 동점이 되었고 역전에 성공하며, 끝내 승리를 이끌어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금빛 환호성을 선물해준 임철우 선수와 이광현, 하태규, 허준 선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꺾이지 않는 마음과 흘린 땀, 지속적인 노력에 대한 가치를 대한민국과 성북구민에게 널리 알려주기를 기원한다.
아이들은 즐겁게 뛰놀고 엄빠는 편안하게 쉬고
개운산근린공원에 ‘엄마아빠VIP존’
지자체 최초 조성
아이들이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즐기는 동안 엄마·아빠는 육아의 긴장을 내려놓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개운산근린공원 내에 ‘엄마아빠VIP존’를 조성했다. 자녀들은 유아숲지도사의 보호 아래 유아숲체험원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엄마·아빠는 ‘엄마아빠VIP존’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거나 치유 프로그램 등을 체험하면서 가족 모두가 자연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든 최적의 공간인 셈이다. 아이들과 함께 외출한 부모들은 쉴 곳이 없어 아쉬웠던 부분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게 한 성북구의 세심한 배려가 묻어있는 공간이다. 성북구는 향후 조성 예정인 무장애숲길과 책쉼터, 맨발 황톳길 등과 연계해 육아로 지친 부모들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